성공사례

사건 개요

피고인은 2달 사이에 피해자에게 총 912회에 걸쳐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피해자의 주거지 앞을 배회하였습니다.

​

피고인은 사법경찰관의 거듭된 경고와, 긴급응급조치결정, 잠정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채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반복하였을 뿐 아니라, 경찰 수사단계에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석방된지 불과 1달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범죄를 다시 이어나갔습니다.

​

원심에서 검사는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 등을 구형하였으나, 원심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해 징역 10월 등을 선고하였고, 검사가 이에 불복하여 항소하였습니다.

사건의 진행 과정

검사는 피고인의 반복된 범행과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하였고, 피고인의 경제적 능력 등에 비추어 피해자에 대한 피해 회복은 향후에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주요한 항소 이유로 주장하였습니다.

​

이에 대해 저희 법률사무소 강물은,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에 반성하는 의미에서 이 사건 원심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항소하지 않은 점,

피고인의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도 없이 혼자 외롭게 살아가다가 결혼을 하였으나 사별하였고, 자녀도 없이 평생 홀로 외로이 살았던 점,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과 동종의 범죄 전력이 없고,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 전력도 없는 점,

특히 피고인은 피해자에 대한 이성적인 호감으로 인하여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되었으나, 현재는 피해자에 대한 이성적인 감정이 전부 사라진 상태이고, 피해자에게 연락하거나 피해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나 마음이 전혀 없는 상태로 재범의 우려가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더라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각심을 가지게 되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여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여 주실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사건의 결과

이 사건 재판부는 위와 같은 변호인의 주장을 고려하여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였습니다.